동사 티씨케이(064760)의 1Q18 실적은 매출액 404 억원(+65% YoY, +6% QoQ), 영업이익 133 억원(+77% YoY, -4% QoQ), 당기순이익 106 억원(+77% YoY, +4% QoQ)로 발표 하였다.

매출액은 호조를 보였으나 일회성 비용 (K 사 관련 수수료, 25 억원 추정)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였다.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이 2Q18 에도 발생할지 미지수이다. 그러나 환율하락에도 1Q18 매출액성장률이 60%이상 시현된 점과 전년대비 매출액성장률이 2Q18 도 1Q18 수준으로 유지 예상되는 점을 통해 성장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일회성 요인이 해소되는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

높은 전방 수요에 따라 현재 가동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적인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신규 SiC Ring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다. ‘15 년과 ‘16 년 Capacity 증설을 통해 실적 및 주가 리레이팅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18 년 하반기 증설 기대감은 아직 유효하다. 소모성 반도체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보다 높게 유지되는 영업이익률은 Valuation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투자의견 Buy 와 Peer Group 의 ‘17 년 평균 PER 14 배에 30% 할증한 적정 PER 18 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 86,000 원을 유지한다.

메모리 미세화 공정과 3D 낸드 적층 공정 증가로 플라즈마 공정도 늘어났다. 이로 인해 기존 Si 소재보다 파티클이 적은 SiC Ring 으로 교체 중 이다. (전체 30% 수준). Si 와의 내부비중이 상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NAND capex 상승에 따른 연간 30%성장은 지속될 수 있다.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이 SiC ring 생산을 위한 capacity 확장 중이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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