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16일 TV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의 김경일 교수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으로 초청해 ‘변하지 않는 인간 vs 변하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 사진=ABL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ABL생명은 TV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의 김경일 교수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으로 초청해 ‘변하지 않는 인간 vs 변하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O tvN의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서 어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고민을 해소하는 심리학 강의로 잘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20살이 넘으면 IQ와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도 유전적으로 타고난다. 즉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인간은 욕구를 가지면 행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우리가 변하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와 좋아하는지를 잘 구분하고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ABL생명의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모닝렉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ABL생명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1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제공하는 ‘ABL 모닝렉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1시간여 가량 펼쳐지는 이 강의는 지금까지 총 38회, 평균 150~200명의 직원이 참석하고 있다.

김상욱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오전 출근시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업무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등 자기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닝렉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4층 대강당이 꽉 찰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다. 향후에도 다양한 자기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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