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CEO. 사진=DPA/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22일 “비트코인이 결국 모든 통화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잭 도시 CEO는 영국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는 단일 통화를 갖게 될 것이며, 인터넷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그 역할을 비트코인이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기까지) 10년이 채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잭 도시는 자신이 비트코인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스퀘어 캐시’를 창업했다. 스퀘어 캐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비트코인 매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비트코인 관련 스타트업 '라이트닝랩스'에 250만 달러(26억8000만원)를 투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3일 오전 9시48분 기준으로 한화 96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최고 가격인 2500만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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