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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서보익 투자전략팀 이사가 경제 전망과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진영 기자 imyoung@hankooki.com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올해 주식 시장은 경제 성장과 대북 리스크 완화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주가 특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제 전망과 증시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이사는 “올해 경제는 전반적인 성장 기조 속에서도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엔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이 동시에 이뤄졌다면 올해는 경제가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물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보익 이사는 “인플레 없이 편안하게 지수가 오르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물가 상승을 고려해야 한다”며 “올해 경제 성장 지표는 매우 양호하지만 이에 수반해 그 동안 정체돼 있던 물가지표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이 부분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 이사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통화정책을 긴축 전환하면서 금리 인상이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국내 주식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업 이익은 최근 9주 연속 하향 조정 중이지만 내달부터는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IT와 금융주 등 이익 모멘텀(향후 1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크게 개선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 비교우위에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변준호 리서치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임진영 기자 imyoung@hankooki.com
이어 그는 “올해 증시는 전면적인 경제확장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경기에 민감하고 경제 상황과 흐름을 함께 하는 반도체주와 금융주는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해 상반기 중 코스피가 상승세 회복의 기회가 있다”며 “특히 코스피 이익모멘텀에 있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지난해 4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엔 다시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올 1분기 주가가 바닥을 쳤지만, 잠정 실적 발표 전후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코스피의 1년후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서 이사는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은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1% 오른 219조원으로 전망되고, 특히 IT와 금융, 철강, 화확, 산업재 등 주요 섹터에서 이익안전성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해마다 4월 위기설이 반복되고 있지만 올해 4월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의 달”이라며 “코스피 단기 하향 조정의 단골 이유였던 대북 리스크가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서보익 투자전략팀 이사(사진 왼쪽)가 경제 전망과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진영 기자 imyou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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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3/20 15:24:09 수정시간 : 2018/03/20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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