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씨네한글'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 씬번호 생성 △지문·인물·대사·장면 전환 단축키 제공 △PDF·HWP 변환 저장 △워터마크 삽입 등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효율적인 시나리오 작성을 돕는다. 또한 시나리오 리포팅 기능 탑재로 촬영 장소 관리, 인물 비중, 작품의 러닝 타임 등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은 씨네한글 기능을 확장해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공연 등 유사 문화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향후 산업별 특화 전문 에디터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씨네한글 보급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박창민 인턴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