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정기 주주총회 개최에 맞춰 영업보고서 이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의 영업보고서 이메일 서비스는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주에게 온라인으로 자료를 제공해 주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주주에게만 영업보고서를 제공하고, 주주총회 이후 홈페이지에 영업보고서를 게시해왔다.

이에 진에어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에게도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영업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메일 서비스를 신청한 일반 고객이나 예비 투자자에게도 동일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진에어의 2017년 영업보고서 이메일 서비스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주주총회 전일인 22일 신청 마감 이후 이메일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진에어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23일 9시에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진에어 본사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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