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에서 서정덕 충북영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램프 마케팅 현장교육에 참여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새롭게 준비한 영업점 현장 마케팅교육 프로그램인 ‘램프(LAMP)’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램프’는 농협은행의 현장마케팅 교육으로 농협은행 직원의 마케팅역량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과거 방카, 펀드, 카드 등 상품위주의 교육에 추가로 소통, 팀웍, 자신감, 설득 등의 과목을 신설했다.

또 등불의 희망적인 의미처럼 영업점 직원들에게 따뜻하고 활발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갖도록 하며 본업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케팅 실습 또한 종전 역할극(Role Playing)이나 상품분석에서 토론, 토의 위주로 강화시켜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와 전국 각 영업본부 마케팅코치(MC) 23명은 모든 교안의 컨텐츠를 외주 개발하지 않고 자체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 시켰으며, 컨텐츠에 반영된 미디어교안의 경우 7개월 동안 전국 영업점 마케팅 달인 등 100여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총 858개의 영상파일을 최종 110편으로 편집해 완성했다.

램프는 23명의 마케팅코치(MC)가 총 300여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5~8영업일 동안 현장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램프의 론칭을 통해 직원 마케팅교육이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마케팅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교육 강화로 직원의 경쟁력 제고 및 고객만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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