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메가박스 프리미엄 상영관 '더 부티크' 시그니처 향 개발…전국 메가박스 5개 지점서 체험 가능

센트온 유정연 대표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첫인상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향기 마케팅"

센트온과 향기 마케팅을 진행하는 메가박스 '더 부티크' 상영관. 사진=메가박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국내 영화관 최초로 CI 향기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이 독자적인 CI 향을 개발해 영화 상영관에서 지속적으로 향기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것이 메가박스측의 설명이다.

CI향이 적용되는 곳은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상영관 '더 부티크'로, 기존 영화관에 부티크 호텔의 특성을 더해 선보인 특별 상영관이다.

센트온 측에 따르면 '가든 오브 더 부티크' 향은 향긋한 프루티 향과 이국적인 스파이시 향이 어우러졌으며, 머스크 향과 우디 향이 깊이를 더해 오리엔탈 이미지를 지속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첫인상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향기 마케팅"이라며 "앞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향기 마케팅 시장이 점점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더 부티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공간의 컨셉과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향기 마케팅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트온이 개발한 '가든 오브 더 부티크' 향은 전국 메가박스 더 부티크 5개 지점인 코엑스, 분당, 하남스타필드, 센트럴, 일산벨라시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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