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따뜻한 금융 클리닉 전주 센터에서 임용택 전북은행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전북은행은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따뜻한 금융 클리닉 전주 센터’를 개점하고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해 김소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윤여욱 서민금융통합지원 전주센터장, 이종성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금융 클리닉 전주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에서는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확대 등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방안들을 지원한다.

또 상담 예약제를 도입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고객의 상환 의지’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꼽는다”며 “이번 센터 개점과 함께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행장은 이어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은행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포용적 금융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는 임용택 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JB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구성해 직원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관련 상품 개발, 전산 시스템 확충 등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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