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이 홈케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6일부터 공기청정기, 제습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기청정기의 내부 송풍 팬이나 제습기 냉각 핀을 깨끗하게 세척하면 공기청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의 전문가들이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에서부터 수도와 보일러 배관 등까지 깨끗하게 분해, 청소해주는 서비스다.

2016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취급품목을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렸다.

올들어 홈케어 서비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

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가 6만원대, 제습기가 7만원대다. 3개월간 사후 무상 보증기간도 있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담 신청하거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하이마트쇼핑몰에 접속해 ‘홈케어 서비스 전문관’ 코너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김남호 SCM부문장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수도·보일러 배관 등 비가전 품목에 이르기까지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서비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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