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 바우처카드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언어치료·미술치료·심리치료 등을 받고 해당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면 지자체가 가맹점에 비용을 지급하는 전자바우처 시스템이다.
그동안 치료비 결제영수증을 직접 제출하던 방식은 이용과 정산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보관에 따른 분실 및 훼손 부담이 있었지만 ‘제주희망나눔’ 바우처카드 시스템 도입으로 대상 학생, 학부모와 해당 기관은 보다 편리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고 가맹점은 낮은 수수료를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은 ‘치료·교육지원사업’ 외에도 전국 35개의 시·군·구의 결식아동 대상으로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격오지 주민대상 ‘희망택시’결제카드, 경기도 노인 ‘무임교통카드’ 등 지자체의 바우처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남열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앞으로도 무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카드를 발급하여 이용자 편익 제공과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바우처 지원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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