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롯데푸드 0.8%대 하락…이사직·부회장직 유지에 현재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아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안을 의결한데 따른 영향으로 롯데그룹주가 2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 시장서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0.86% 하락한 15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롯데푸드는 0.85% 떨어진 58만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롯데지주는 0.32%, 롯데쇼핑이 0.23%씩 각각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일본 롯데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우리나라 법원에서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된 신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안을 의결했다.

다만, 신 회장의 이사직과 부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해 현재 낙폭은 아직까지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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