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우호 발언에 우리기술투자 10% 이상 급등…SCI 평가정보 8% 올라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최흥식 금감원장이 기자들을 맞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 원장은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사진=임진영 기자 imyoung@hankooki.com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가상화폐 관련주가 금감원이 '정상적 거래' 지원 입장을 밝힌데 따른 영향으로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닥 시장서 우리기술투자는 전날 대비 10.30% 상승한 6640원을 기록 중이다.

SCI평가정보(8.40%)와 디지탈옵틱(5.23%), 비덴트(2.22%), 팍스넷(5.21%), 옴니텔(3.35%), 한일진공(2.99%), 넥스지(2.01%), SBI인베스트먼트(1.06%), 포스링크(0.34%)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상승 중이다.

한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감원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가상화폐의 '정상적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자금세탁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거래소를 통해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계좌를 개설해주도록 은행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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