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계좌한눈에' 환급금 가장 많은 금융기관은? 농협 1위, 수협 2위

금융감독원이 '내계좌한눈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미사용계좌 21.7만개가 해지됐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이 688억원, 수협이 159억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마을금고가 156억원, 신협이 30억원, 산림조합이 4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내계좌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해 미사용계좌를 조회하고, 상호금융조합 영업점에 방문해 신분증 제시 등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해지와 환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