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7개월 가까이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의 공모에 착수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부터 2주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은행이나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또는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의 단위 부서장 이상 경력,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 내 3년 이상의 자산운용 경험이다.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지원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복지부 장관에게 적임자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기금이사 자리는 앞서 작년 7월 17일 당시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내고 물러나면서 현재까지 비어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