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문현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6개 공공기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인1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6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100여개, 8600만원 규모의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이번 제품 구매는 6개 공공기관 실무협의회에서 선정한 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향후 각 기관의 홍보용품, 고객사은품 등의 공공구매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활용을 유도하여 구매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6개 공공기관은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시연회를 진행한데 이어 향후 소비자 만족도 평가 및 품질개선 지원 간담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계기로 부산지역 기업들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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