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씨티은행은 씨티재단 후원금 2억900여만원(미화 18만5000달러)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다.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16년 구글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및 핀테크 기법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을 위한 앱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1차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평가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이 저신용자들에게 금융서비스 혜택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한국의 금융소외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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