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 앱 개발·API 공급·로열티 카드 제작 등 지원

한국선불카드 CI. 사진=한국선불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선불결제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선불카드가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선불카드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선불카드 관계자는 이날 “이번 로열티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로열티 앱 개발과 선불결제 API 공급, 로열티 카드 제작으로 나뉜다”면서 “기존 멤버십 프로그램의 포인트·스탬프 적립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선불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로열티 앱 개발 서비스는 선불카드 앱을 도입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적합하다”며 “앱에 선불카드와 스탬프, 쿠폰, 포인트적립 등의 기능이 적용돼 편의성 향상은 물론 푸시 메시지를 통한 타겟 마케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불결제 API 공급은 당사가 개발한 선불결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며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사들은 선불카드와 스탬프, 쿠폰, 푸시 중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적용시킬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로열티 카드는 충전형 선불카드에 잔액을 충전한 후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기존 멤버십 카드도 대체할 수도 있다”며 “로열티 카드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락인 효과와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로열티 프로그램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을 만족시킨 후 신규 고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불카드는 지난해 톨게이트 로열티 앱을 개발했고, GS25 나만의냉장고와 토핑, 모바일팝, 팔라고 등에 선불결제 API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와 아웃백, 할리스, 설빙, 정관장, YES24, 골프문화상품권 등 40여 종의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유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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