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JA Korea와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직장생활 위한 6교시 프로그램 진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김태준 JA Korea 회장에게 씨티재단 후원금 4억4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다양한 직장에 실제 근무를 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다른 친구들의 답변과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던 심층모의면접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지난해 하반기 씨티은행이 진행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의 참여소감이다.

씨티은행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시작된 이래로 참여학생들과 강사단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2018년 상반기에는 총 6교시로 구성, 더욱 다양해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와 12일 오전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씨티은행 임직원 및 JA Korea 직장인 강사단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학생들은 차세대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창의성·비판적 사고·소통·협력)과 기업 가치관에 대해 배우며, 직업탐색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이후 진행되는 3박4일의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가한다. 워크숍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코칭와 모의면접 참여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씨티은행 임직원을 포함한 '직장인 강사단'이 참여해 그룹 컨설팅을 통한 멘토링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 6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1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 상반기에 진행되는 5기 워크숍에는 지난 2017 하반기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수료한 특성화고 학생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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