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엠게임은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전문 기업 유조이월드와 엠게임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조이월드는 2018년 말 인천 계양구에 총 면적 9만8961㎡ 규모의 국내 최초 도심형 가상현실 융복합 테마파크 ‘U JOY WORLD(유조이월드)’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유조이월드 테마파크에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프린세스메이커' 게임 IP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유조이월드는 매년 엠게임에 IP 사용료로 40억원을 지급하고, 계약 기간은 테마파크 준공 이후 1년씩 최장 15년 간 자동 연장된다. 엠게임의 IP로 VR 게임을 공동 개발하면 테마파크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수익과 온라인 판매 수익은 별도 분배한다.

한편, 엠게임은 VR 게임 및 테마파크 사업, 가상화폐, ICT와 접목시킨 농업(스마트팜) 등의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