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한섬(020000)에 대해 KB증권 김은지 연구원은 '2018, 올라갈 일만 남았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41,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2018년 외형성장의 주요 요인은 별도 부문에서 남성복(타임옴므, 시스템옴므)과 신규브랜드(더캐시미어, 래트바이티)의 견조한 성장 지속 및 해외 수출의 확대, 아울러, SK네트웍스 국내브랜드에서 동사 기획 신상품 출시(리브랜드) 및 현대백화점 내 조닝 변경을 통한 매출액 성장이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남성복과 신규 브랜드의 선전이 긍정적이다. 타임 등 기존 브랜드의 제한적인 출점효과로 인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품(국내 브랜드) 매출액 성장률은 1~3분기 동안 +15%YoY 수준으로 유지되는 중이다.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의 실적은 내년 외형 성장과 더불어, 중국 사업 적자 소멸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인해, 올해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더한섬닷컴 판매상품은 노세일 정책(아울렛 품목 제외)에 따라 이익률이 40%수준(2017년 400억원 매출)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높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며, 또한, 시스템 & 시스템옴므의 중국 수출 사업은 현지 매장 오픈 확대로 실적(이익률 10% 추정) 반영이 가속화 될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 관련 섹터 (패션/의류)
코데즈컴바인, LF, 토박스코리아, 한세실업, 데코앤이, 코오롱인더, 신영와코루, LS네트웍스, 진도, 인디에프, 태평양물산, SG세계물산, BYC, 에스티오, 쌍방울, 이스트아시아. 한세엠케이, 국동, 화승인더, 호전실업, 남영비비안, 신원, TBH글로벌, 삼성물산,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리노스, 화승엔터프라이즈, 좋은사람들, 대현, 휠라코리아, 형지엘리트, 제이에스티나, 신세계인터내셔날, 원풍물산, 형지I&C, 아티스, 크레아플래닛, 지엔코, 윌비스, 차이나그레이트, F&F, 아비스타, 코웰패션 등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