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조민영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조민영 연구원은 '배당메리트, 하이닉스 가치 반영 등이 긍정 요인'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4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기말 배당수익률이 3.3%(연간 3.6%)에 달한다. SK플래닛의 적자 축소와 SK하이닉스 지분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며, 18년에 SK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한 배당정책, 분할 등 지배구조 변화가 고려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17,18년 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ARPU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8.5%, 14.4%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17년 사물인터넷 이동통신 가입자와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1.1%, 10.5%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18년부터는 IoT전용 LoRa망을 이용하는 소물인터넷 가입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17년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대비 3.2%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나, 18년에는 SK브로드밴드 손익호전과 SK플래닛 적자 축소로 10.8%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IPTV는 17년에 흑자로 전환하고 18년에 손익이 더욱 호전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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