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불안하지 않은 투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2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AS 사업의 물량 증가 및 마진 개선이 지속되는 중이다. 이에 18년 1.9조원(OPM 24.8% 전망)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에 10배수를 적용하면 시가총액(25.7조원)의 73%가 AS 사업만으로 설명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 동사의 AS 사업부 실적 전망은 매출 1.9조원(+10.9%), 영업이익 4,466억원(+11.1%)으로 보수인 수준이며,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률을 23.2%(+0.1%p YoY, -2.0%p QoQ)로 가정했다. 올해 AS 사업부의 지속적인 마진 개선을 감안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5% 달성이 가능하다면 401억원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정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중국향 실적 전망에 대해서 '다만 한가지 위안은 느리더라도 중국 판매 회복의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점이다. 4분기 중국 판매량은 40만대(-32.7% YoY, +46.3% QoQ)로 전망하는데, 중국법인은 2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9.3조원(-9.5%), 영업이익 6,438억원(-5.3%)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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