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김규리 연구원은 '2018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계속된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9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2018년 인천공항 제 2터미널과 강남 면세점 등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손실 부분이 인천점 영업 종료 지연으로 상쇄될 전망이다. 다만, 대형 점포의 영업 종료는 아쉬우나 2018년 말까지 면세 부문 실적 개선에 대한 시간 벌기가 가능해졌다' 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면세 부문에 대한 성장 기대감과(명동+인천T2, 18F 매출액 1조 4,904억원, 19F 기준 명동+인천T2+강남 & 이마트 산하 2개점 매출액 2조 중반대 추정), 더불어 인천점 영업 종료 시점 변경 등을 근거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바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4분기 연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 30.6% YoY 증가한 2조 229억원, 1,379억원으로 예상하며, 아울러 11월까지 명동 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액은 약 4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성수기였던 지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예상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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