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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벤치다운, 경량패딩, 패딩 슬립온 등 각종 방한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리시한 패딩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패딩·다운점퍼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15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패딩·다운점퍼' 카테고리의 11월 1∼12일 판매 거래액은 지난달 20∼31일 대비 141% 증가했다.

남성 패딩·다운점퍼의 경우 140%, 여성 패딩·다운점퍼는 149% 늘었다.

G마켓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남녀 패딩·다운점퍼의 판매량이 직전 2주(10월16∼29일)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남성의 경우 238%, 여성은 무려 326% 증가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1번가의 패딩·다운점퍼가 판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유행에 민감한 여성 패딩·다운점퍼는 44% 증가율을 보였다.

G마켓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남녀 패딩·다운점퍼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20%, 52% 증가했다.

패딩조끼 또한 남성은 무려 311%, 여성은 104% 뛰었다.

정재헌 11번가 스포츠의류MD 매니저는 "기존 기능성 및 보온성 중심으로 제작됐었던 롱패딩 제품들이 최근에는 패션과 스타일 중심으로 제작되며 남녀 제품 모두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롱패딩은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많은 브랜드가 제품 출시를 다양화해 올해도 많이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패션·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경량 다운부터 헤비 다운, 벤치 다운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벤치다운'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걸치는 보온성이 뛰어난 두텁고 긴 오버사이즈 다운재킷·패딩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해 완판됐거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각 브랜드 대표 다운 제품들이 올해 트렌드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패션브랜드 'NII'(니)는 올겨울 프리미엄급 다운 재킷인 '몬스터 벤치다운'을 선보였다.

긴 기장의 스포츠형 벤치 다운인 '몬스터 벤치다운'은 9월부터 진행한 1차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브랜드 내 베스트 상품 1위에 올랐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긴 기장으로 이불처럼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해 '이불 패딩'으로 불리는 '사이폰 벤치다운'이 출시 이후 누적판매율 80% (입고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야상 다운 재킷 시리즈인 '밀포드·스탠리·패트롤' 라인을 업그레이드 출시하는 한편 새로운 롱 패딩 라인 '에버튼'과 '리빙스턴'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 후 한 달 여 만에 완판을 기록한 아이더의 '타이탄 롱 다운 재킷'은 올해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엑스트라 롱 기장으로 나왔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스포츠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벤치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색 등을 세분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는 벤치 다운과 슬림핏 롱 다운 재킷을 모두 선보였다.

마운티아 '벤치다운 재킷'은 긴 기장의 헤비다운재킷으로 넉넉한 오버핏을 적용해 몸 전체를 감싸준다.

슬림픽 롱 다운 재킷은 경량, 중량, 헤비 등 3종류로 출시됐다.

'마모트'도 벤치 다운의 트렌드 속에 슬림한 라인을 찾는 여성들을 위한 경량소재의 '롱 슬림다운' 3종을 선보였다.

이중 '앨러모사 다운 재킷'은 지난해 인기제품의 2017년 버전으로, 더욱 부드러운 초경량 소재를 사용했고 핏이 훨씬 여성스럽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완판 제품은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만큼 지난해보다 올해 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옷뿐만 아니라 신발업계에서도 보온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신발 종합판매점 ABC마트에 따르면 보온성 및 실용성, 스타일 갖춘 패딩 슬립온의 올해 10∼11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완판의 기록을 세운 패딩 슬립온의 인기가 올겨울에도 꺾이지 않고 지속되는 모습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로 따뜻하면서 편안한 겨울 신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올겨울에도 역시 보온성과 실용성, 스타일까지 갖춘 패딩 슬립온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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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1/15 09:05:57 수정시간 : 2017/11/15 0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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