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하면서,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다음 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권고안과 관련해 정부의 건설 재개 결정을 통보받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건설을 재개할 방침이다.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정부가 권고안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건설 재개는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다만 24일 최종 결정전까지 한수원은 공사 재개를 할 수 없다.

한수원은 국무회의 결정이 나오더라도 건설 재개를 허락하는 정부 공문을 받을 때까지 건설에 돌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한수원 측이 건설 재개에 필요한 절차 진행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는 건설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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