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우리은행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2017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관하고,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의 무역·수출 관련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창업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무역·수출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1일 8시간 진행되며,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무역실무(4시간) △전시마케팅 및 해외마케팅전략(1시간) △중소기업 수출정책 및 지원제도(2시간) △수출입 관련 정책금융의 이해(1시간)이다.

부산·경남지역은 오는 23일 우리은행 부산연수원(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대전·충청지역은 10월14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광주·호남지역은 11월4일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에서 각각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경기지역과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9월 초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가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역의 전반적인 내용과 국가지원제도 등 실무적인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다”며 “중소기업 임직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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