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 어린이가 11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현대상선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부산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 등을 방문하는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가 생생한 바다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은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김해로 이동했으며, 가장 먼저 부산신항 터미널을 방문해 광활한 바다를 오가는 거대한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을 체험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 국내 유일 최신 선박 모의 조종 훈련 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바다처럼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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