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8일 넷마블게임즈(251270)에 대해 BN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2분기는 기대치 하회, 하반기 해외 모멘텀 기대'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8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동사의 하반기 투자포인트는 해외 공략 가속화와 신작모멘텀 부각이다. 리니지2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향후 일본,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최근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이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동사는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 ‘세븐나이츠(MMORPG)’, ‘블레이드앤소울(MMORPG)’과 ‘더킹오브파이터’, ‘요괴워치’ 등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며, 또한,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며 신작 지연 리스크 역시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2017년 연간 매출은 2조 4,716억원 (+64.8% YoY), 영업이익은 7,436억원(+152.3% YoY)으로 추정된다. 추후 리니지2의 해외 성과에 따라 하반기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또한, 동남아 성과를 볼 때 중국에서 리니지2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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