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8일 피에스케이(03198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내년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8,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송 연구원은 '내년에 기존 고객들인 삼성전자(평택 2층 DRAM 및 3D NAND 투자, 화성 신규라인 투자, 시안 3D NAND 2차 투자, 17라인 Ph2 비메모리 전환 투자), SK하이닉스 (우시 DRAM 보완 투자, M15 라인 3D NAND 투자). Micron(리하이, 싱가폴 3D NAND 전환 및 확장 투자) 등의 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현저히 크게 증가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YRST, 푸젠진화집적회로공사, 허페이창신, 칭화유니그룹 등 Memory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려는 중국 업체들의 장비 투자가 내년부터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 중국 업체들은 시장 1위인데다 Memory 반도체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사의 Dry Strip 장비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의 Dry Strip 장비는 Lam Research 장비 대비 가격 측면에서, Mattson 장비 대비 성능/안정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송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기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는 2,2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긍정적인 것은 기존 고객들의 반도체 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국 Memory 반도체 업체 등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내년 실적도 올해 대비 큰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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