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8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신사업 진출 본격화와 고객 다변화'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황 연구원은 '동사는 신사업으로 주 고객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向 탈황장치 시공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동사의 탈황장치는 기존에 납품하던 Deck House, Funnel, Engine Casing부분에 시공되기 때문에 사업의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 Estalerio Atlantico Sul(EAS)로부터 17일 Deck House 4기를 190억원에 수주 받았으며, 주 고객사의 수주 회복에도 2017~18년 매출 감소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고객을 다변화 하고 있다. 더불어, 경쟁사(오리엔탈정공, 삼강엠앤티) 대비 우수한 재무구조와 원가율 보유로 STX와 삼성중공업向 수주 확대도 전망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황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2018년까지는 주 고객사의 2014~16년 저조한 수주로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 이에 동사의 2019년 매출액은 5,106억원(+79.5% YoY), 영업이익 293억원(+335.5% YoY)으로, 2017년 수주 회복으로 인한 기존 사업(Deck House, LPG Tank, Upper Deck)의 매출 회복(3,088억원, +17.4% YoY)과 신사업 매출(2,007억원) 본격화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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