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8일 테스(095610)에 대해 대신증권 김경민, 유현재 연구원은 '구름처럼 두둥실'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8,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2Q17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예상 (810억원, 220억원)을 상회한 900억원(157%YoY, 41%QoQ), 220억원 (258%YoY, 40%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국내 고객사의 증착 장비 주문이 DRAM, 3D-NAND 분야에서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과 더불어 신규 장비 (식각 & 클리닝 장비) 매출 비중이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6년부터 식각 & 클리닝 양산용 장비가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했는데, 2Q17 기준 매출 비중 25% 이상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각 & 클리닝 장비 매출 기여는 동사의 P/E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데 기여중이며, 식각 장비 전문 공급사인 미국 램리서치의 Forward P/E가 14배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하반기 매출액 962억원은 3분기 500억원, 4분기 462억원으로 전망한다. 1~4분기 매출 중에서 4분기를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고객사의 시설투자 의지가 뚜렷해 3D NAND 신규 증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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