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전력시장 패러다임 전환. 장기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 당분간 LNG 발전

연초 전기 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이어, 신정부의 5.15 미세먼지 감축 대책, 6.19 탈원전 선언 통해 석탄발전과 원자력발전 가동 제한 전망.
신규발전소 진입 제한, 노후화된 발전소 폐쇄, 환경 및 안전성 고려한 전원 구성 등 정책 외에도, 안전성 고려한 점검(원자력 발전), 친환경설비 설치 및 성능개선(석탄 발전)등 통해 기저발전주2) 가동률은 점진적 하락 예상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 발전원이 되는 대전환 시작. 당분간 계통 연결 불안정, 출력 불안정, 저효율 등 기술적 한계로 LNG발전 비중 확대 전망.
이는 LNG발전의 SMP 결정시간 확대로 이어져, 유가 하락을 제외하면 SMP의 하방경직성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LNG 발전 플레이, 민자발전자회사 보유한 SK, GS로 하자

SMP 하방경직성 확보, CP

주3) 인상에 따른 우호적 환경에서, 발전연료를 한국가스공사 도입단가보다 낮게 도입해 SMP와의 스프레드를 취할 수 있는 직도입 LNG 발전소 보유한 민자발전업체의 수익성 개선 기대

SK는 SK E&S의 직도입 LNG발전용량 3.4GW까지 확대되어 2018년 영업이익 5,582억원(연결영업이익 기여도 8%) 전망.
보유 ChinaGasHoldings 지분가치 포함할 경우 SK E&S의 가치는 5.5조원으로 EV의 17% 기여

GS는 GS EPS의 직도입 LNG발전 가동 및 신재생에너지발전 REC 주4) 판매, GS E&R의 석탄화력발전 가동 등으로 2018년 민자발전계열사 영업이익 3,447억원 전망.
기여도도 7%에서 15%로 상승하여, GS칼텍스 실적 변동성 보완할 것으로 기대

(김동양 연구원)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