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류제현 연구원은 '돌아온 모멘텀 : 실적 및 2M 효과 본격화' 라며,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3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류 연구원은 '동사의 2Q17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YoY 증가한 1조 7,373억원, 영업이익은 616억원(3.2% YoY, 20.4% QoQ)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택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CJ로킨의 트럭 중량 규제 효과 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판관비 등 비용 절감도 실적 개선의 원인이 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가 상반기에 인수한 인도의 다슬과 UAE의 이브라콤 실적은 3Q17부터 본격적으로 산입될 전망이며, 2018년 양사에서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1,830억원, 3,5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8년 CJ로킨, Speedex, Century를 포함한 5대 해외 인수 업체의 영업이익의 비중은 22%에 이를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류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1년 가까이 정체되었던 M/S가 본격적으로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되면 M/S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인 운영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한 전략적 선택권을 갖게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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