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영화 관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는 이날 7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8만3000원이었던 지난 1일 대비 13.22% 떨어졌다.

메가박스 운영사인 제이콘텐트리도 같은 기간 4015원에서 3995원으로 0.50% 하락했다. 대표적인 영화 배급사인 NEW와 쇼박스는 각 7.7%와 3.46%씩 떨어졌다.

CJ CGV는 코스피, 제이콘텐트리와 NEW, 쇼박스는 코스닥 상장사다.

영화주의 이러한 부진은 이달 들어 극장을 찾은 관객수의 감소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통상 6월은 극장가 비수기이지만, 지난해와 대비 관객수는 오히려 줄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036만88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27만826명)대비 8% 감소했다.

이달 매출액은 844억752만7406원으로, 지난해(932억1884만3361원)보다 9.5% 줄었다.

여기에 극장 사업자의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영화주의 하락을 불러왔다,

다만,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다음 달부터 한국영화 대작들이 줄지어 개봉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순제작비 220억원이 투입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와 '리얼', '박열', '택시운전사' 등이 7월과 8월에 연이어 영화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올 여름 영화주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6/20 22:58:36 수정시간 : 2017/06/20 22:58:36
AD

오늘의 핫이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