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계속 성장하는 마카오 카지노 시장

마카노 카지노는 5월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복합리조트로 인한 Mass 위주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5월달 마카오 Monthly Gaming 매출액은 YoY 23.7% 증가한 227억 파타카를 기록하였다.
올해 하반기에도 MGM China가 코타이 지역에 MGM Cotai를 오픈할 예정이라, 복합리조트로 인한 마카오 카지노의 성장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GM Cotai는 총 31억 달러 규모(한화 약 3조 7천억원)를 투자, 영화를 테마로 한 각종 레저시설을 포함한 Studio City 개장.

내국인&중국인&일본인 방문객 부진으로 슬로우한 국내 카지노

2분기 우리나라 카지노는 내국인&중국인&일본인 방문객이 모두 부진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올해 초부터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등으로 인한 방문객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황금연휴가 강원랜드 방문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해외여행 쪽으로 수요가 향하는 점이 아쉬운 부문이다.
올해도 사감위 매출 규제 및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금 이슈 등으로 강원랜드 주가는 횡보세를 보일 전망이다.

외인 카지노는 주요 방문객인 중국인과 일본인의 방문객 감소로 슬로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인 방문객은 사드 여파로 급감하여, VIP방문객은 영향이 미미하지만, 중국인 단체 방문객의 급감으로 Slot Machine 매출액이 부진한 상황이다.
일본인 방문객도 4월부터 일본정부의 강력한 ‘북한 Risk 마케팅’에 역성장을 기록하였다.

파라다이스는 Paradise City가 오픈하였지만, 사드 이슈로 주요 타켓 고객인 중국인 Mass 고객 부진으로 개장 초기에 다소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해 있다.
신정부의 강력한 ‘한-중 관계 개선 의지’로 하반기부터 중국인 방문객이 회복되면, Paradise City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GKL은 Paradise City로 인한 잠식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잠식효과로 주가 대비 높은 배당 Merit (시기대방 4%중반 수준)로 인한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일본인 & Premium Mass 대상 영업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성만 연구원)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