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최근 신약 Pipeline 보유 제약/바이오주 크게 상승

유망 Pipeline을 보유한 바이오주의 상승이 뚜렷하다.
그러나 신약 Pipeline의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기는 정말 어렵다.
대개 시장이 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진전과 기술수출 진행 등으로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절대적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워 상대적 가치로 평가하는데 아직 국내 신약이 해외에서 성공하여 실적으로 평가 받는 기회가 거의 없다.
따라서 그때 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즉 주식시장의 투자심리에 따라서 신약(바이오)관련 주식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지금은 투자(투기적)심리가 많이 올라온 것으로 판단되고, 변동성내에서 이들 주가가 회복국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약관련 제약/바이오주 추가 상승 전망, 바스켓 매수도 한 방법

최근의 제약/바이오주를 보면 한미약품과 코오롱제약 등과 같은 대형 제약사의 주가상승에 뒤이어 신라젠, 아이진, 제넥신,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지트리비앤티 등과 같은 바이오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현재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관련주의 조정이 1여 년간 진행되었고, 그동안 임상 등의 진전도 있었기 때문에 향후 이들 기업의 주가상승이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기업이 추진 중인 개별 Pipeline에 대한 상업적 가치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 임상 2~3상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기업을 하나로 묶어서 바스켓으로 매수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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