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5일 티케이케미칼(10448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전우제 연구원은 '핵심사업, 화학부문, 1Q17을 바닥으로 완연한 턴어라운드'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 목표주가는 3,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연간 기준으로는 2017년 -12억원에서 2018년 +95억원으로 완벽한 개선세가 예상된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PET-Chip이다. 스판덱스는 이미 2016년 말부터 중국이 시황반등에 성공했으며, 작년 중반 신규 가동된 고부가 라인이 연초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발생하는 물량증가 및 ASP Mix개선 효과가 맞물릴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2017년 지분법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2%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법이익 개선의 핵심은 대한해운이 될 것으로 보이며, BDI강세에 더해 1Q17부터 연결 편입된 SM상선의 실적도 높은 소석률과 컨터이너 운임 영향으로 빠르게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주가 상승 전망에 대해서 '동사 현재 시총은 대한해운의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되고 있기에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이에 대한 가치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에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PBR 0.71배, PER 5.8배로 Valuation 매력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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