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대신증권 김경민, 박강호 연구원은 '미래의 실마리, 과거에 있었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54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는 2013년 하반기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 이후 2014년부터 투자자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투자자 포럼을 통해 동사가 견고하게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수합병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과거대비 뚜렷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자 포럼은 동사의 Free Cash Flow (FCF) 방향성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며, 동사의 FCF는 2016년부터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구성요인에 해당되는 이익 (+), 감가상각비 (+), 자본지출 (-) 중 이익의 증가세가 뚜렷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는 이익이 증가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본지출도 증가하기 때문에 Free Cash Flow가 일방적으로 크게 증가하기 어렵고, 2017년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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