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예보는 18일 충주 글로벌교육센터 인근 동락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41명을 초청해 ‘생활금융교육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보의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문을 연 공사 글로벌교육센터를 활요해 생활금융교육 실시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금융정보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예보는 지역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사 및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소개와 용돈 관리, 화폐개념 등을 중심으로 눈높이 교육에 나서는 한편, 연수원을 개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외 체험형 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한편 예보는 올 한 해 동안 지방금융교육 확대 및 청소년 대상 신규 교육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9000여명에 대한 금융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교육센터를 통한 생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금융정보 취약계층 대상 생활금융교육 확대와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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