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은 6월30일부터, 부산발은 7월1일부터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를 오가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오사카(간사이 공항) 노선에 제주·부산발(發)의 신규 노선을 추가한 것이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오는 6월 30일부터 매일, 부산~오사카 노선은 7월 1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취항하는 두 노선은 대구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부산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지역 노선의 불안정성이 커진 만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부산 출발 6만4200원, 제주 출발 7만4200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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