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4월 20일, Witsview 4월 하반월 LCD 패널 가격 발표

- LCD TV 패널의 평균 가격은 4월 상반월 대비 +0.2% 상승한 204.6달러 기록. 65인치(4K2K)와 50인치(4K2K) TV 패널 가격은 상승.
기타 TV 패널 가격은 보합 기록. 모니터 패널의 평균 가격은 4월 상반월 대비 -0.3% 하락한 67.8달러 기록.
노트북 패널의 평균 가격은 4월 상반월 대비 -0.1% 하락한 40.9달러 기록

- 당사는 LCD TV 패널의 가격 상승폭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유지. 주 배경은 2분기 이후 중국 LCD 패널 업체들 신규 8세대 생산시설 가세로 인해 패널 Output 점진적 확대 전망하기 때문.
당사는 현재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이 시장점유율 경쟁에 초점을 맞춘 전략 구사하고 있다고 판단. 주요 중국 LCD 패널 업체들 (BOE, CECPanda, China Star 등) 8세대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도 1분기 96% → 2분 97%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8세대 평균 가동률은 1분기-2분기 93% 예상).
추가로 일부 LCD TV 패널 가격(32인치 ~50인치)은 세트대비 가격비(패널가격/세트가격)가 40% ~50%를 육박하고 있다고 계산되므로 세트업체들 저항 나타날 수 있는 가격대로 판단

- LCD 패널 가격 흐름과 패널 업체 이익 증가 추이는 역의 상관관계를 갖지 않음. 이는 곧 국내 LCD 패널 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이익 증가 뿐만 아니라 여타 LCD 업체의 1분기 이익도 y-y 개선 가능케 할 전망.
1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 국내 LCD 패널 업체인 LG디스플레이 주가 상승 흐름 뚜렷하지 않는 상황. 주 배경은 주가가 이미 LCD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했다고 판단하기 때문.
추가로 동사 Flexible OLED 경쟁력 보유 여부 노이즈 지속 발생, 북미 고객사 Micro LED 기술 적용 이슈 등 발생 중에 있기 때문.
이에 당분간 LG디스플레이는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저점영역(PBR 0.7배)에서 점진적 비중확대 권고

(고정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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