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봉사시간 12.47시간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

사진=신한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신한생명은 20일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주체가 돼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직원봉사자 26명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400여명의 어르신께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설거지와 식당 정리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남식 신입사원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 긴장됐지만 어르신의 밝은 미소를 보며 긴장도 풀리고 참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배식 봉사를 마친 후 어르신 가정에 방문 전달할 ‘나눔 바구니’를 제작했다. 나눔 바구니에는 쌀·라면·참치·김·샴푸·치약·휴지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았다.

이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30곳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나눔 바구니를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해 생명보험 사회공헌활동 결산공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전체 임직원당 봉사활동 참여비율 371.28%, 임직원 1인당 봉사시간 12.47시간으로 생보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나눔 문화가 사내에 정착돼 일궈낸 결과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중심’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자리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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