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1일 한화(00088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이상원, 이제연 연구원은 '이제는 박스권을 벗어날 시기'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최근에 발생한 여러 호재에도 박스권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다른 지주회사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지주회사에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동사 주가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나온 브랜드 로열티 요율 0.3%로 상향 조정(12월)과 11개월간 못 받았던 한화건설의 이라크 공사대금 6,800억 수령(1월), 주당배당금 20% 상향 조정(2월) 등의 호재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점도 긍정적'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 '올해 동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조원(전년동기비 +3.3%, 전분기비 +1.9%), 영업이익은 4,686억원(전년동기비 +14.1%, 전분기비 +601.4%)으로 컨센서스(12.1조원, 4,598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제조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자체사업의 실적 개선을 비롯해 한화건설의 이라크 사업 실적 반영 증가에 기인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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