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9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호빵을 제외해도 양호할 제빵사업'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45,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특히 샌드팜과 같은 HMR 관련 제품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HMR 제품은 기존 양산빵 대비 반품폐기손실이 적어 수익성이 양호하고, 신제품인 샌드위치 도시락 런치팩을 통하여 HMR 시장의 틈새시장도 진출이 가능하여 긍정적인 편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1Q17 영업이익은 1Q16 기저효과로 인해 양호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제빵 사업부문 기존 제품 판촉 및 채널 다변화를 위한 비용과 식품유통 부문 물류부지 추가 확보를 위한 투자성 비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조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그룹의 사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말 완공되는 중국 천진공장을 통하여 중국 파리바게트 가맹점 출점 속도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5월 완공되는 종합식재료가공센터를 통한 신사업 (야채가공품, 소스, 음료베이스, 내용물)은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어 프리미엄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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