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삼성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기대로 주가 상승'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1,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양 연구원은 '여전히 (두바이유 기준) ytd 평균 국제유가는 전년 평균 배럴당 41.3달러 대비 12달러 높은 53.3달러이며, OPEC 및 Non OPEC의 높은 감산 이행률과 6월 이후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은 가격 하방 압력 요인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석탄 가격 또한 전년 평균 톤당 65.5달러 대비 16.5달러 높은 상황이고, 중국이 조업일수 축소를 미루기는 했으나 생산량 조절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기 때문에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하반기 이후 동사의 2017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하락을 지속하다가 지난 2월부터 안정화되었다. 즉, 현재 컨센서스가 동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 최하단을 짚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양 연구원은 동사의 목표주가에 대해서 '안정된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반영하여, 동사의 2017 년 EPS 추정을 9.6% 상향 조정한다. 또한, 동사에 대한 목표 P/B 를 0.45 배에서 0.5 배로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1,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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