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POSCO(005490)에 대해 NH투자증권 변종만, 심정훈 연구원은 '적극적인 비중확대 권고'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40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과거 중국과 미국의 철강가격은 짧게는 2년 안팎에서 길게는 7년까지 지속 상승했다. 최근의 철강 가격 상승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부터였고, 1년 3개월간 진행 중으로 상승세는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리커창총리, 양회 경제공작보고에서 2017년 철강 생산능력 5,000만톤 감축 보고했다. 이는 2016년 설비도태 목표인 4,500만톤(실행 6,500만톤) 대비 높아진 것으로 중국은 2017년에도 철강과 석탄 등을 중심으로 과잉산업에 대한 공급측 개혁을 심화, 지속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 및 사업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양호한 1분기 실적을 예상하는데 이는 ASP(Average Sales Price: 평균판매단가) 상승폭이 원가 상승폭보다 톤당 약 2만원 가량 컸고,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바 있는 건설부문에서도 이익 개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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