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중앙일보 계열사인 제이콘텐트리가 20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6.88% 오른 4350원에 기록 중이다.

홍 전 회장이 지난 19일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대선출마설이 급부상했고, 관련 주가에까지 파급효과가 확산된 셈이다.

홍 전회장은 사임 전날인 지난 18일 오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고별사를 통해 "최근 몇 개월간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부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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