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6일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최재훈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준비 작업 완료'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체외진단 제품은 기기판매 이후 고수익의 카트리지 판매로 수익을 창출한다. 16년 매분기 1,700대 수준의 기기가 판매됐다. 특히, 신규 기기가 판매된 지역은 중국 27%, 중동 21%, 아시아 20%, 유럽 14%, 중남미 8%, 아프리카 6%, 국내 4%로 지역 다변화가 이루어 졌으며, 게다가 중국은 광서 생산법인과 청도 유통법인을 설립해 정체된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또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했던 고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은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추가 인허가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고 구조정이 일단락돼 17년 영업이익률은 26.8%로 재차 회복할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최 연구원은 동사의 대한 매수의견 유지에 대해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7년 중국 매출액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그리고 병원용 POCT의 성장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매출 증가세 반전, 선진시장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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