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눈높이가 조정되는 시기'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900,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단기 내 시장의 회복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012년 이후 지속된 외형의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영업실적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개선이 좌우할 것이라 판단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간 성장률은 각각 +1.5%, +2.4% YoY로 예상하며, 중국 성장률은 위안화기준 +3.1%, 원화환산 -1.6% YoY로 예상한다. 중국 내 신규 프리미엄 카테고리 투입이 계획되어 있으나, 시장정체를 타개하기에는 부족하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에 대해서 '동사의 4Q16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6,054억원(+0.2% YoY), 영업이익 731억원(+10.2% YoY)으로 예상한다. 3Q16 이후 외형축소가 지속된 바 있는 국내 제과부문의 반등과 베트남, 러시아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성장률 둔화 및 환율 이슈가 영향을 미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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